[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주)두산은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3조9968억원, 영업이익은 6380억원을 제시했다.두산은 올해부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제무제표를 기준으로 전망을 발표한다.이번 제시안은 지분법 평가 등 일시효과를 제외한 전년 실적대비 매출은 20.9%, 영업이익은 16.0% 늘린 것이다.두산은 자체사업을 기준으로 할 때 올해 매출은 전년(1조3813억원) 대비 37.0% 증가한 1조8967억원, 영업이익은 1151억원에 68.0% 급증한 193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업이익률도 같은 기간 8.3%에서 10.2%로 늘어 두자릿수 수익성을 실현할 전망이다.자체 사업부문별 매출은 모트롤이 552억원으로 전년대비 28.1%, 전자는 8131억원으로 41.4%, 글로넷은 3095억원으로 15.8%, 정보통신은 1736억원으로 8.8% 늘린다는 방침이다.영업이익률 및 영업이익률은 모트롤이 766억원 및 13.8%, 전자가 997억원과 12.3%, 글로넷은 81억원 및 2.6%, 정보통신은 235억원에 13.5%를 제시했다.전자의 경우 하이엔드 동박적층판(Hi-End CCL) 등 고부가제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지속하고 비용 절감 노력을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 금속동박적층판(MCCL)과 연성동박적충판(FCCL)에서 각각 전년대비 31.0%, 18.0%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모트롤은 유압제품을 전년 대비 43.0% 성장시키고, 대중국 직수출 비중을 전년과 유사한 30.0%로 유지하되 중국외 지역에 대한 직수출 비중도 확대키로 했다.글로넷은 그룹 물류 서비스에 대한 점진적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뤄나가고, 정보통신은 서비스 효율화를 통해 수익률을 높여나가기로 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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