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종합시장 공사관리 인력 및 시설관리 직원, 관악구 주민 우선 채용하기로 합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동방종합시장 재건축에 필요한 인력을 관악구 주민으로 우선 채용하기로 동방종합시장 시장정비조합(조합장 장형기)과 재건축 시공을 맡은 일성건설(대표 원현수)과 협약을 맺었다.관악구는 구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동방종합시장 시장정비조합과 재건축 시공사와 긴밀히 협조해 동방종합시장 재건축 공사 중에 필요한 관리 인력과 공사 완료 후 입주하게 될 업무시설(오피스텔), 판매시설의 관리 직원 채용 시 관악구 주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합의했다.공사 전·후에 필요한 관리인원 60명 중 60%인 37명을 관악구 주민으로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동방시장 재건축 조감도
특히 관악구취업정보센터에 등록한 구직자 중에 채용 조건에 적합한 주민을 채용하기로 했다.동방종합시장은 관악구 대학동 1523에 위치한 현 건물을 철거하고 그 위치에 지하 4, 지상 11층, 연면적 2만3065㎡ 규모로 건축된다.주요시설은 판매시설(지하 1, 지상 1~2층, 8209㎡), 교육시설(지상 3~5층, 4317㎡), 업무시설(지상 6~11층 1만746㎡ 오피스텔 162실)로 현재 관리처분인가가 진행 중이다.이희창 일자리사업과장은 “민간기업과의 협약 체결을 통해 구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을 줌으로써 관악구 민선 5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사람에게 투자하는 일자리 복지특구' 만들기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