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고용노동부는 8일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젝트인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할 기업과 사업주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청년취업아카데미는 기업이 주도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대학 졸업 예정자 및 만 29세(군필자인 경우 31세) 이하인 졸업생, 재학생 등은 지원 가능하다.이번 사업에 120개 기업이 신청했으나 아시아경제, 한국조선협회 등 총 53개 기업과사업주 단체가 선정됐다.교육과정은 철강, 자동차, 항공전문엔지니어링, 담수플랜트, 디지털기반 융합설계, 디스플레이, IT, 방송, 호텔,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돼 있어 청년들이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고용부는 전했다.이채필 고용노동부 차관은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산업계와 손을 잡고 진행되는 만큼 일자리 연계가 훨씬 더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본다면서 “이 사업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정된 운영기관은 고용노동부(www.moel.go.kr), 잡영 (//jobyoung.work.go.kr/청년 내일 만들기) 및 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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