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가 프랑스기업 투자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서울시는 오는 8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프랑스 깐느에서 열리는 '국제투자유치박람회 MIPIM'에 참가해 서울의 투자유치환경을 홍보할 계획이다. MIPIM은 1990년부터 프랑스 미디어그룹인 리드 미뎀(Reed MIDEM)이 주관하는 국제행사다. 올해 행사엔 81개국 투자기관 및 개발프로젝트 관련 정부·민간기간 등 1727개사에서 1만7000여명이 참가한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서울국제금융센터(SIFC), 마곡지구, 서울대공원,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서울의 전략산업과 특화된 투자환경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시 홍보관을 설치해 투자관심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1대1 상담도 진행한다.이와함께 프랑스 최대 바이오 기업인 사노피아벤티스 연구소와 2013년 700억원 투자 및 마곡지구 R&D센터건립 등에 관한 협의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밖에 또 프랑스 대표적인 산업 클러스터인 메디센(BT), 소피아 앙티폴리스(IT, BT)와 상호 협력에 관한 의향서(LOI)체결을 추진해 양 도시의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우수기업 간 교류 활성화에 힘쓴다.박중권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은 "프랑스는 바이오산업이 발달한 국가로 마곡지구를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현지 우수연구소 유치 및 관련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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