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화증권은 4일 대덕전자에 대해 생산라인 증설효과가 1분기 중 가시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모바일 D램 시장의 확대와 PC의 고사양화로 패키지 관련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2분기부터 생산라인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낮은 밸류에이션도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증권은 대덕전자의 1분기 매출액이 4분기 대비 5.5% 감소한 1459억원으로 예상했다.반도체 패키지가 기존 전망치 대비 높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로 인해 4분기 대비 3.6%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메모리 모듈은 계절성으로 4분기 대비 9.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HDI는 갤럭시 탭 물량 감소로 인해서 4분기 대비 14.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1분기 영업이익률은 4분기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개선된 7.2%로 추정했다.한편 올해 대덕전자의 성장 모멘텀은 신규 증설 라인을 통해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증설 라인의 본격 가동은 이르면 1분기 중에도 가능할 것"이라며 "신규 라인은 MCP용 Thin CSP가 당분간은 주력 제품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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