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오타' 탓.. 남성용 외투 '리콜'

[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제일모직은 '빈폴' 브랜드의 남성용 겨울외투(품목번호 BC0D37XC75)를 자발적 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리콜 이유는 외투 왼쪽 소매 상단에 새겨진 영문철자의 순서가 뒤바뀐 '오타' 때문이다.이 외투에는 영어로 'BEAN POLE QUALIFIED CASUAL(빈폴 퀄리파이드 캐주얼)'이라는 문구가 자수로 새겨져 있는데, 이 중 'QUALIFIED'가 'QUAILFIED'로 잘못 표기됐다.제일모직은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새 제품으로 교환해 줄 예정이다.회사 관계자는 "의류의 자발적 리콜은 국내 패션업체 중 처음있는 일"이라며 "빈폴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고 고객에 대한 약속과 믿음을 위해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호창 기자 hoch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정호창 기자 hocha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