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팔자' 코스피 연저점..건설업 '출렁'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저치 기록을 다시 쓰며 장을 시작했다. 2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42포인트(0.49%) 내린 1929.88을 기록하고 있다. 16.92포인트(0.87%) 내린 1922.38로 출발한 후 낙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외국인은 6거래일째 '팔자' 우위다. 이날 역시 208억원어치 팔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28억원, 기관은 134억원 가량 각각 순매수 하고 있다. 투신, 증권, 은행을 중심으로 한 '사자'세가 눈에 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26%), 의료정밀(0.89%)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건설업종(-1.43%)의 하락세가 가장 크다. 업종 내에서 금호산업(-6.21%), 남광토건(-3.61%), 성지건설(-5.68%) 등의 낙폭이 눈에 띄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하락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0.87% 하락 중이며 현대중공업(-2.18%), 하이닉스(-1.06%) 등도 하락세다. 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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