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전자는 올해 중간간부급 인사에서 처음으로 승진 연차보다 3년을 앞서 승진한 '3년 발탁'승진자가 나왔다.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 인사에서 승진연한이 되지 않았음에도 탁월한 실적으로 발탁 승진한 직원수가 전년의 2배 수준에 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전반적으로 부장 승진자가 전년대비 늘어났으며 이는 젊고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성과가 있는 곳이 승진이 있다는 원칙이 지켜졌으며 구체적인 승진자 숫자는 승진하지 못한 이들의 심정을 고려,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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