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퍼스-나탈리포트먼, 아카데미 男女주연상..'생애 첫 수상 영예'

'킹스 스피치'의 콜린 퍼스(왼쪽), '블랙 스완'의 나탈리 포트먼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영화 '킹스 스피치'의 콜린 퍼스와 '블랙 스완'의 나탈리 포트먼이 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콜린 퍼스와 나탈리 포트먼은 27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각 영화 '킹스 스피치'와 '블랙 스완'으로 남녀주연상을 받았다. 퍼스는 지난해 '싱글맨'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후보에 올라 수상에 성공했다. 포트먼 역시 지난 2004년 '클로저'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남우주연상 후보로는 '비유티풀'의 하비에르 바르뎀, '더 브레이브'의 제프 브리지스, '소셜 네트워크'의 제시 아이젠버그, '127시간'의 제임스 프랑코 등이 경쟁을 펼쳤으며,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에브리바디 올라잇'의 아네트 베닝, '래빗 홀'의 니콜 키드먼, '윈터스 본'의 제니퍼 로렌스, '블루 밸런타인'의 미셸 윌리엄스 등이 올랐다.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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