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교민 태운 전세기 26일 밤 인천 도착

238명 탑승 무사히 착륙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우리나라 교민들을 태운 전세기가 26일 밤 한국에 도착했다.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 KE 9928편은 이날 오전 5시20분(이하 한국시간)께 트리폴리 공항을 이륙해 이날 밤 8시3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 전세기에는 우리 현지 건설 근로자와 교민 235명, 외국인 3명 등 238명이 탑승했다. 이날 오전 급유를 위해 중간 기착지인 로마공항을 경유했다. 앞서 외교통상부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는 반정부 시위 확산과 함께 유혈참극이 벌어지는 리비아에서 교민들을 철수시키기 위해 국적기를 긴급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리비아 국가연구기관의 초청을 받아 리비아를 방문한 황우석 박사(전 서울대 교수)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쳐 특별 전세기가 도착하기 전인 이날 오후 4시30분께 한국에 먼저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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