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콘서트서 '시크릿빅뱅' 공개..김주탑-지라임 키스신?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빅뱅의 '시크릿빅뱅'이 베일을 벗어 1만4000여 팬들을 폭솔의 도가니로 몰고 갔다.25일 서울 올릭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빅뱅콘서트 빅쇼 2011'에서는 빅뱅 멤버들이 인기 드라마 '시크릿가든'을 패러디한 작품 '시크릿빅뱅'이 공개됐다.'시크릿빅뱅'에서는 지드래곤이 여장을 하고 지라임이 됐고, 탑이 김주탑으로 변신했다. 또 승리가 승스카로, 태양이 태종수로 분했다. 게다가 대성은 강비서와 김주탑 어머니 강분홍, 1인2역으로 변신해 놀라운 연기력을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멤버들은 드라마 속 인물들의 의상과 명대사는 물론, 하이라이트장면을 재연했고 특히 지드래곤은 톱이 자신의 이상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여장의 모습을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했다.또 드라마에서처럼 승스카와 김주탑의 키스신, 지라임과 김주탑의 거품 키스신이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시크릿빅뱅'은 오는 27일 방송하는 SBS '더 빅뱅쇼'에서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이날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먼저 선보였다. 한편 이날 1만4000여명이 모인 공연장에서 빅뱅은 4집 미니앨범에 수록된 신곡 'tonight', 'what is right', '카페', 'Somebody to love' 등 뿐만 아니라 솔로곡, 지난 앨범 수록곡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감탄사를 연발하게 만들었다.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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