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경기관광공사와 26일부터 관광상품 판매…당일 코스로 제3땅굴 등 돌아봐
임진각 자유의 다리 전경.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하는 여행상품인 ‘KTX 타고 떠나는 DMZ투어’ 관광상품을 26일부터 판다. DMZ투어는 경상·호남·충청권 등의 고객이 KTX를 타고 서울역이나 용산역에 도착한 뒤 전용버스로 제3땅굴, 도라전망대, 임진각 등 DMZ(비무장지대)내 주요 관광지들을 둘러보는 상품이다.여행비는 KTX 운임과 연계교통비, 입장료 등 현지행사비를 포함해 어른은 광주출발 6만9000원, 부산출발 9만2000원이다. 출발역별로 금액이 약간씩 다르다.여행은 각 지역 출발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이나 용산역에 닿은 뒤 전용버스로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임진각 평화누리를 돌아보는 당일코스다. 신경주역과 김천구미역에서도 떠난다.
DMZ 안에 있는 부서진 증기기관차.
여행일정은 매달 둘째, 넷째 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4~6월과 9~11월엔 둘째, 넷째 주 일요일도 운영한다.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DMZ투어상품은 경상·호남·충청지역 손님들이 KTX를 타고 빠르게 가서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DMZ를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본부장은 “앞으로 DMZ 자전거투어 및 DMZ 생태체험 등 새 프로그램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여행안내 및 문의는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나 각 역 여행센터에 물어보면 된다. 부산역여행센터(☎051-440-2513), 동대구역여행센터(☎053-940-2223), 광주역여행센터 (☎062-525-4835), 익산역여행센터(☎063-855-7715), 코레일관광개발(☎063-852-7789).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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