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보건소 홍은분소 개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다음달 2일 새롭게 홍은1동 자치회관 1층에 보건소 홍은분소를 개원한다.이번 분소 개원은 그동안 교통 등으로 구 보건소를 이용하는데 불편을 겪었던 홍은 홍제지역 취약계층 주민들이 보다 쉽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홍은분소

홍은1동, 홍제1,2,3동에는 보건의료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등 취약인구가 30%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많이 거주하고 있다. 홍은분소는 의사와 간호사를 포한한 5명의 인력이 상주하며 내과 1차 진료와 예방접종, 물리치료 등의 진료를 하게 된다. 뿐 아니라 체지방 측정, 자동안마 혈압측정, 대사증후군관리 등 무료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체지방 측정기와 혈압기

그리고 서대문 정신보건센터와 보건소 결핵실, 모성실, 출산장려 상담실 등 6개 실과 화상으로 연결, 입체적인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이 외도 홍은분소 유리창마다 건강 정보를 담은 인쇄물을 부착, 주민들이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건강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구는 앞으로도 금연사업 등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개발,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한다. 양세규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홍은분소 개원으로 주민들에게 좀 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문제에 보건소가 나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2012년 상반기에 천연분소도 신축, 개원할 예정에 있어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품질면에서 일반 의료기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건정책과 ☏330-8759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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