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월간 신설법인수가 2003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지난 1월 신설법인수가 5661개로 통계작성을 시작한 2003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전월 대비 3.7%(202개) 증가했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6.1%(326개) 증가한 수치이다. 월간 신설법인수는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각각 전월 대비 3.2%, 70.5% 증가했다. 반면 서비스업은 2.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강원, 전북, 충북 등을 포함한 11개 시굛도에서 증가했다. 특히 젊은 층의 창업이 많았다. 30세미만의 신설법인수는 전월 대비 15.7% 늘었고 30~39세도 11.4%나 늘었다. 반면 50대와 60세 이상 신설법인수는 각각 5.6%, 4.9%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스마트폰 열풍으로 인한 애플리케이션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는 점과 정부의 창업 지원 사업 등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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