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지난해 높은 인기를 모았던 B.o.B의 ‘나씽 온 유(Nothin' on You)’를 불러 유명해진 미국 싱어송라이터 브루노 마스의 데뷔 앨범 '두왑스 앤 훌리건스(Doo-Wops & Hooligans)'가 국내 발매됐다.브루노 마스는 지난해 10월 미국에 먼저 발매돼 빌보드 앨범차트 3위로 첫 등장한 데뷔앨범에서 ‘저스트 더 웨이 유 아(Just the Way You Are)’와 ‘그러네이드(Grenade)’ 두 곡을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려놓았다.남자 솔로가수가 자신의 데뷔 싱글과 두 번째 싱글을 연이어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려놓은 것은 디디(퍼프 대디) 이후 13년 만이다. 브루노 마스의 두 싱글은 영국에서도 연이어 싱글차트 1위에 올라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 발매된 마스의 데뷔앨범에는 미국 발매 버전에 담기지 않은 두 곡이 추가로 실려 있다. 브루노 마스는 두 명의 동료와 함께 결성한 프로듀싱 그룹 스미징톤스의 일원으로 히트곡을 쏟아낸 팝계의 주가 높은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이기도 하다.'나씽 온 유'를 비롯해 플로 라이다의 ‘라이트 라운드(Right Round)’, 트래비 맥코이의 ‘빌리어네어(Billionaire)’, 씨 로 그린의 ‘X 유(F*** You)’ 등이 대표적인 곡들이다. 브루노 마스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열린 53회 그래미어워즈 7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우수 남성 팝 보컬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다.
고경석 기자 kave@<ⓒ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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