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저비용 항공사 에어아시아엑스의 아즈란 오스만-라니 대표가 최근 남극탐험을 다녀와 화제다.아즈란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춥고 건조한 남극의 날씨를 경험하며 미국의 맥머도기지와 뉴질랜드의 스콧기지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 조사 프로젝트를 배우고 무사히 돌아왔다.아즈란 대표는 "이번 여행을 통해 기존 방식의 틀을 깨고 한계를 뛰어넘는 에어아시아엑스의 탐험 정신을 보여주고자 했다"면서 "어떠한 극한의 추위나 장거리 비행이라도 저비용 서비스와 즐거운 여행을 제공하기 위한 에어아시아엑스의 도전을 막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남극 승객터미널에서 출발한지 5시간 만에 남극의 맥도먼만 빙상에 위치한 페가수스 비행장에 도착했다. 남극 스콧기지에서 과학자들과 함께 이틀간 머무르면서 맥머도 기지, 메리디안 에너지의 풍력발전 농장 등 여러 연구 시설을 견학했다. 또 최저 -35℃에 달하는 극한의 추위 속에서도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하이킹을 하고 남극에만 서식하는 황제 펭귄과 웨델 물개와 조우하는 등 남극탐험을 즐겼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혜원 기자 kimhy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