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농특산물재배단지에 100억원 투자

고품질 농산물 재배환경 조성으로 시장경쟁력 높여…FTA, 농산물 수입개방 대비에 비중 둬

부여지역 농특산물 중 하나인 멜론이 비닐하우스에서 탐스럽게 자라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부여군이 농·특산물재배단지에 100억원을 투자한다. 부여군은 22일 명품파워브랜드인 굿뜨래의 인지도와 매출을 올리기 위해 부여지역 원예특작재배단지에 100억원을 들여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기반을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부여군은 이를 위해 ▲다겹보온커튼, 자동개폐기 설치 등 시설하우스 재배환경개선 지원사업(6종) ▲농산물 저온저장고(32곳) 설치지원사업 ▲양액재배시설(5곳) 설치 ▲수박, 토마토 등 5대 작목 연작장해방지 지원사업(600ha) ▲외부전문가 농업경영컨설팅지원사업 등을 펼친다.특히 FTA(자유무역협정) 과수분야 타결과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인삼, 꽃 등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 강화에 비중을 둔다. 부여군은 방안의 하나로 ▲과수원 관수·관비시설 현대화 지원사업(8종) ▲인삼가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1곳) ▲과수영농자재 공급 ▲퇴비 살포기 등 과수농기계 지원사업(7종, 91대) ▲고품질 화훼생산 지원사업(2곳) ▲화훼수출경영체 육성지원(3곳) ▲고품질 담배생산지원(36ha) 등을 통해 굿뜨래 농특산물의 생산 바탕을 만든다. 유영복 부여군 농정과장은 “부여지역 농업을 이끌고 있는 원예특작분야의 집중육성을 통한 국내 농특산물시장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 파워브랜드 굿뜨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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