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전셋값 상승으로 경매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집을 사자는 수요가 경매시장으로 내몰리고 있는 형국이다. 이같은 열기는 일반매매시장까지 옮겨 붙을 수 있을까? 정부에서 거래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들을 풀고 있고, 전세 수요들이 집을 사겠다고 조금씩 심리적 갈등을 정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황은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과 이번주 눈여겨 볼 만한 경매 물건에 대해 알아봤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 가양 6단지 최저가 2억6400만원= 서울 강서구 가양동 1485 가양 6단지 615동 1101호(49.5㎡, 15평)가 최저가 2억6400만원에 경매에 나온다. 이 아파트는 1993년 준공됐으며 15개동 1476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주변에 구암근린공원, 등서공원, 홈플러스 등 시설이 위치하며 경서중, 세현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최초 감정가 3억3000만원에서 1회 유찰됐으며 경매는 오는 28일 서울남부지방법원 경매 5계에서 열린다. 사건번호 2010-19645.◇송파 방이 대림 최저가 7억6800만원= 송파구 방이동 217 대림아파트 1동 1402호(153.5㎡, 46.4평)는 최저가 7억6800만원에 경매된다. 이 아파트는 1985년 준공됐으며 6개동 480가구로 이뤄졌다. 5호선 방이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오금공원, 웃말공원, 롯데마트 등이 가깝다. 방산초교, 방산중, 방산고 등 교육시설도 인근에 위치한다. 최초감정가 12억 원에서 2회 유찰됐으며 입찰은 오는 28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1계에서 개최된다. 사건번호 2009-5524.◇도봉 창동 현대4차 최저가 2억8160만원= 도봉구 창동 818 현대4차 402동 202호(102㎡, 30.9평)는 최저가 2억8160만원에 오는 28일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6계에서 경매된다. 이 아파트는 4개동 202가구로 구성됐다. 2003년 준공됐으며 1,4호선 창동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주변에 창동문화체육센터, 하나로마트 등의 레져편의시설이 있고 자운초교, 가인초교, 자운고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최초감정가 5억5000만 원에서 3회 유찰된 상태다. 사건번호 2010-14155.◇고양 일산 서구 주엽동 강선마을 롯데 최저가 2억1120만원=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63 강선마을 롯데아파트 805동 904호(71㎡, 21.5평)는 최저가 2억1120만원에 경매시장에 나온다. 이 아파트는 1994년 준공된 6개동 486가구의 단지로 구성됐다. 3호선 주엽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주변에 일산호수공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이 가깝다. 주엽초교, 한수초교, 한수중 등의 교육시설도 인근에 위치한다. 최초감정가 3억3000만 원에서 2회 유찰됐으며 입찰은 오는 23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경매8계에서 진행된다. ◇수원 장안 조원 수원한일타운 최저가 2억6400만원= 경기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881 수원한일타운 102동 1204호(84.8㎡, 25.6평)는 감정가 3억3000만원에서 1회 유찰돼 2억6400만원에 집주인을 찾는다. 이 아파트는 1999년 준공된 58개동 5282가구 대단지로 구성됐다. 주변에 광교산, 홈플러스 등이 있으며 한일초교, 송원초교, 수일여중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입찰은 오는 24일 수원지방법원 경매14계에서 열린다. 사건번호 2010-25406.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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