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새 봄 맞아 대대적인 거리 청소

6월 30일까지 묵은 때와 뒷골목 쓰레기 청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새봄을 맞아 오는 6월 30일까지 겨우내 묵은 때와 뒷골목에 쌓인 쓰레기 등을 말끔히 청소하는 '깨끗한 중랑 가꾸기' 사업을 펼친다. 구는 이를 위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속에 지역내 752개 골목길에 대해 봉사 단원 5000명이 참여하는 ‘골목청소 봉사단’을 구성, 청소책임구역제를 통한 ‘쓰레기 없는 뒷골목 만들기’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매월 첫째주,셋째주 수요일을 ‘우리 동네 깨끗이 하는 날’로 지정해 주택가 뒷골목 가로변 동네 인근 야산 하천변 공원 학교주변 통학로 등을 시범구역으로 선정, 대대적인 생활환경 개선을 펼칠 계획이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왼쪽)이 거리 물청소를 하고 있다.

중랑구는 가로환경 정비분야, 건물·상가·주택 분야, 도시공원화 분야, 청소분야, 상·하수 분야 등 분야별로 중점정비사업을 선정, 광고물과 도로시설물 정비를 한다.또 가로변 퇴색된 건물과 담장도색과 벽화그리기, 더러워진 셔터·간판 청소와 세척, 녹지대와 공원 정비, 자투리땅 화단 조성, 빗물받이 준설 과 하천 정비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게 된다.아울러 위험 담장과 옹벽 등 해빙기 안전관리 취약시설을 일제 점검, 안전조치를 취함으로써 재난사고도 예방해 쾌적하면서도 살기좋은 중랑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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