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준공주택 전국 2만2704가구..전월대비 41%↓

주택 착공실적 1월 전국 1만36가구로 이중 수도권이 3496가구 차지

준공실적<br />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난 달 전국적으로 준공허가를 받은 주택은 전국 2만2704가구로 전월에 비해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실적은 주택 인허가 실적과 달리 실제 입주가 가능한 완성품 물량을 집계한 것으로 현재 주택 공급 동향을 가늠할 수 있다. 국토해양부는 1월 주택 준공물량 전국 2만2704가구 중 수도권이 1만2180가구로 집계됐다고 20일 발표했다. 수도권 물량은 전달 1만8667가구에 비해 34.8% 줄어들었지만 전년도 대비로는 40.6% 늘었다. 이중 서울은 송파, 마천 등 대단지 아파트의 준공으로 인해 전월 대비 148%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은 1만524가구로 47.2% 줄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5527가구, 아파트 외 7177가구이며 주체별로는 공공 5094가구, 민간 1만7610가구로 나타났다.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은 전국 3627가구로 이중 수도권이 2064가구, 지방은 1563가구를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분양 2690가구, 임대 937가구, 주체별로는 공공 1656가구, 민간 1971가구 등이다.전월 대비 전국은 47%, 수도권은 62% 각각 감소했고, 최근 5년 평균 대비로도 전국은 81%, 수도권은 84% 각각 줄었다.2월 분양실적은 총 1만432가구로 분양이 3840가구, 임대 2988가구, 조합 3604가구로 구성됐다.

착공실적<br />

한편 이번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주택 착공실적은 1월 전국 1만36가구로 이중 수도권이 3496가구로 34%를 차지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322가구, 아파트 외는 5704가구이며, 주체별로는 공공이 639가구, 민간이 9397가구로 나타났다. 전용면적별로는 60~85㎡이하가 3454가구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40㎡ 1776가구, 40~60㎡이하 1650가구 등의 순을 보였다. 국토부는 주택공급통계정보시스템(HIS)을 통해 생산한 주택 착공실적이 지난 9일 국가통계로 승인됨에 따라 매월 20일 전후로 공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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