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18일 대웅제약에 대해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한 체질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목표주가를 7만6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재현 애널리스트는 "업종 내 상위권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약 및 바이오 부문의 성과가 미진하기 때문"이라면서 "향후 자체 개발 신약의 글로벌 진출이 가능할 때 P/E 배수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과 관련해서는 "예상 매출액은 7272억원, 영업이익은 101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8% 성장할 것"이라면서 "프리베나와 둘코락스와 같은 대형 신규 도입 품목이 없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이밖에 "대웅제약의 대표 신약후보물질인 DWP05195(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가 올해 국내 임상 2상 진입 예정이고, BMP-2(골형성촉진제)의 개발이 순조롭기 때문에 해외 라이센싱 과정 및 제품 인허가 과정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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