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모바일 통해 분데스리가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송흥민(19, 함부르크)과 구자철(22, 볼프스부르크)이 분데스리가에서 맞대결하는 모습을 국내서도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다음커뮤니케이션은 독일 분데스리가 중계 계약을 체결하고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 서비스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다음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경기를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로 중계하고 주요 장면 하이라이트 동영상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축구팬들이 시차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경기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다음은 설명했다.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으로도 경기 당일 모바일웹()에서 생중계를 볼 수 있다.독일 분데스리가에는 현재 손흥민(함부르크)과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을 비롯해 북한의 정대세(보쿰), 일본의 하세베(볼프스부르크), 카가와(도르트문트) 등이 뛰고 있어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다음 김영채 스포츠팀장은 "다음은 지난 남아공월드컵이나 카타르아시안컵 등 스포츠 이벤트 생중계를 성공적으로 제공, 웹과 모바일을 활용한 생중계 서비스에 노하우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미 프리미어리그 독점 중계 서비스를 통해 많은 축구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분데스리가 중계 역시 축구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오는 12일 저녁 11시 30분, 손흥민의 함부르크와 구자철의 볼프스부르크의 분데스리가 22라운드부터 생중계를 시작한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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