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하루에 트로피 2번··생애 첫 지상파 1위에 '눈물'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시크릿이 데뷔 1년 4개월만에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정상에 올랐다. 그것도 하루에 2번이나 트로피를 받아 기쁨을 더했다.시크릿은 1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새 싱글앨범 타이틀 곡 '샤이보이'로 아이유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시크릿은 지난주 설날 연휴로 결방되서 수상하지 못한 것과 합쳐 하루에 2번이나 1위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수상이후 시크릿은 "생애 첫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인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해 믿기지 않는다"며 "더욱 열심히 노력 하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이어 "항상 우리를 위해 힘써주시는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며 “또 우리를 아낌없이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눈물어린 수상소감을 마무리 했다.타이틀 곡 '샤이보이'는 경쾌한 스윙 리듬이 인상적인 댄스곡. 히트 작곡가 강지원-김기범이 의기투합한 곡으로 톡톡 튀는 리듬이 강한 인상을 줬다. 아울러 귀여움을 강조한 시크릿 멤버들의 스타일링이 음악의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고 있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