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당국 등 이해관계자들 모여 난상토론 자리 마련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국내에 국제회계기준(IFRS)과 관련된 이해당사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서로 토론하고 의견을 모으는 포럼이 생길 전망이다. 정덕구 국제회계기준재단(IFRS Foundation Trustee) 이사(사진)는 최근 아시아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회계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업계·당국 등 이해당사자들이 1년에 두번 정도 모여 난상토론하는 IFRS 포럼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통해 올해부터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을 본격적으로 적용하는 우리나라의 입장을 정리해 IFRS재단에서 이를 대변하기 위함이다.정 이사는 "IFRS에 대한 각 나라별 입장이 서로 달라 경쟁구도가 복잡하다"며 "이런 갈등 속에서 우리나라가 어떻게 헤쳐 나갈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IFRS재단은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등을 감독하는 상위기구로 IASB 위원을 임명하고 정관 개정 및 예산 승인 등 전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정 이사의 IFRS재단 진출에 국내 회계 관계자들이 큰 기대를 갖는 이유다. 정 이사는 한국인 최초 IFRS재단 이사다. 그러나 IFRS를 제정하는 실무기구인 IASB에는 여전히 한국인 위원이 없다. 아시아에서 중국·일본·인도 등이 진출해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위원을 배출하지 못한 것이다.정 이사는 우리나라의 IASB 위원 배출에도 힘쓸 방침이다. 그는 "이미 IFRS를 도입한 한국이 IASB에 끼지도 못한 것은 문제가 있다"며 "아직 IFRS를 도입하지도 않은 미국과 일본 등이 큰 목소리를 내는 상황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꼬집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민규 기자 yushin@<ⓒ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박민규 기자 yushi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