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쇼핑이 대한통운을 인수해도 큰 부담이 없다는 증권가 분석에 5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9일 오전 9시38분 롯데쇼핑은 전거래일보다 0.58% 상승한 43만500원을 기록중이다. 맥쿼리 증권 창구를 통해 외국계 매수 물량도 유입중이다.박진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주가는 코스피를 약 11%포인트 하회 중"이라며 "대한통운 인수 관심 표명에 따른 우려에 주로 기인하며 이는 인수전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주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최근 주가의 PER은 12.1배(상장후 PER 평균 12.4배)이며, 가장 보수적으로 단독 인수를 가정해도 PER은 12.5배에 불과"하다며 "따라서, 최근 주가 수준에서는 이익모멘텀이 견조할 것이라는 점에 무게를 더 두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견조한 소매 경기, GS를 포함한 마트의 효율성 개선, 수퍼의 대량 출점 효과 가시화와 해외 사업 안정화 등으로 인해 양호한 모멘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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