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소주모델 '한번 더~'..최장수 모델 등극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가수 이효리가 최장수 소주모델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이효리는 8일부터 선뵈는 롯데주류의 2011년 '처음처럼' 소주 광고에 모델로 등장했다. 지난 2008년 초 롯데주류와 모델계약을 맺은 뒤 7번째 재계약이며, 이로써 이효리는 국내 소주 광고 모델중 최장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롯데주류(대표 김영규)는 이날부터 이효리와 새롭게 촬영한 광고 캠페인으로 소주시장 공략에 나섰다.이번 광고는 부드러운 소주 '처음처럼'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흔들면 한 번 더 부드러워지는 소주'라는 컨셉트로 제작됐다. 이번 광고에서 이효리는 도심 클럽과 시골 농가 등에서 소주를 흔들어 마시려는 사람들에게 "아무 소주나 흔드는 게 아니라니까. 흔들면 한 번 더 부드러워지는 소주는 '처음처럼' 뿐"이라며 '처음처럼'의 차별성을 전달한다.롯데주류 관계자는 "이효리씨와 4년째 진행 중인 '흔들어라 캠페인' 덕분에 소주를 흔들어 마시는 '회오리주'와 '효리주' 등이 유행하는 등 '처음처럼'과의 궁합이 잘 맞아 재계약을 맺고 새 광고를 선보인다"며 "이효리씨를 앞세운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또 한 번의 '효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효리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처음처럼'의 모델로 CF, 포스터 등 롯데주류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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