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계 지난해 320척·191억弗 수주

건조량은 376척·401억弗[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조선사들은 총 320척·816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191억달러를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조선협회는 자사 회원사 9개사를 기준으로 전년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는 2009년 대비 CGT 기준으로는 3795%, 금액 기준으로는 351% 급증한 것이다.업체별(금액 기준)로는 삼성중공업이 59억달러(62척·217만CGT)로 가장 많았으며, 대우조선해양이 47억달러(63척·191만CGT), 현대중공업이 34억달러(52척·191만CGT)의 순이었다.이어 현대미포조선이 24억달러(82척·129만CGT), STX조선해양 16억달러(33척·75만CGT), 현대삼호중공업 8억5000만달러(18척·44만CGT), 대선조선 2억2000만달러(10척·12만CGT)였으며, 한진중공업(영도조선소)과 SLS조선은 신규 수주 실적이 없었다.지난해 선박 건조량은 376척·1270만CGT·401억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CGT 기준 4.3%, 금액 기준 16.7% 증가했다.업체별로는 현대중공업이 75척(289만CGT, 82억달러), 대우조선해양 62척(291만CGT, 89억달러), 삼성중공업 51척(253만CGT, 111억달러), 현대삼호중공업 38척(129만CGT, 37억달러), 한진중공업 12척(41만CGT, 11억달러), 현대미포조선 60척(117만CGT, 30억달러), STX조선해양 55척(120만CGT, 33억달러), SLS조선 12척(20만CGT, 4억9000만달러), 대선조선이 11척(11만CGT, 2억4000만달러)을 건조, 인도한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이들 업체의 지난해말 기준 수주잔량은 합계 1119척(3456만CGT), 915억달러 규모로, 2009년과 비교해 CGT 기준 20.6%, 금액기준 3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체별로는 현대중공업이 202척(742만CGT), 대우조선해양 171척(672만CGT), 삼성중공업 202척(792만CGT), 현대삼호중공업 105척(354만CGT), 한진중공업 10척(28만CGT), 현대미포조선 202척(349만CGT), STX조선해양 156척(405만CGT), SLS조선 22척(51만CGT), 대선조선이 49척(63만CGT)으로 나타났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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