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신영증권은 7일 GKL에 대해 춘절을 맞은 중국 카지노 이용객 증가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5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애널리스트는 "지난 1일 GKL의 주가가 6% 이상 상승하는 등 다른 카지노주들과 함께 상승세를 보였다"면서 "이는 춘절을 맞은 중국인 카지노 이용객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영종도 카지노의 현실화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중국인 고액 배팅자들은 연휴가 길면, 마카오 외에 라스베가스와 같은 곳도 원정게임에 나서는 경향이 있으며 우리나라는 거리도 가까운데다 중국인 카지노 이용자들도 늘고 있다는 점에서 춘절특수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당초 보도와는 달리, 투자를 희망했다는 외국인 투자가들이 지난 1월말 영종도를 방문하지 않았으며 이는 외국인 기반 만으로는 국내에 거액의 카지노 투자가 어렵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면서 "그간 우려였던 규제 관련 리스크도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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