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북구가 2월 23∼24일 구청 다목적홀에서 교복물려주기 알뜰장터를 연다.<br />
성북구는 특히 각 학교들로부터 기증받는 1300여 벌(낱 점으로는 4000여 점) 교복을 학생들이 바로 입을 수 있도록 미리 세탁업소에 맡겨 깨끗하게 세탁과 수선을 완료한 뒤 학교별로 진열, 판매한다.학교별 교복 수거와 알뜰장터 당일 교복 판매는 성북구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들이 맡는다.구는 판매 뒤 모아진 금액을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고 남는 교복은 아름다운가게 삼선교점에 기증해 상시 판매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성북구는 선후배 간에 교복을 물려주는 아름다운 전통을 세우고 아껴 쓰고 다시 쓰는 절약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입학철을 앞두고 이 같은 교복 알뜰나눔장터를 마련했다.성북구청 가정복지과(☎920-3287)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