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1일 "대한민국은 세계 어떤 나라보다 만족스럽지 않지만 빠르게 (복지가) 향상되고 있다"며 야당의 무상복지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2011 대한민국은' 신년 좌담회에서 "한국은 서민들에 대한 복지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영국과 프랑스도 (복지가) 상당히 후퇴하고 있고, 스웨덴 총리는 '우리 복지는 따라하면 안 된다. 우리도 대폭 개혁하고 있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복지 전달체계도 과학적으로 하면서 서민에 대한 복지를 강화하겠다"며 "부자들에 대한 복지를 보편적으로 같이 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안 맞고, 우리나라와 같이 국방비를 많이 쓰는 나라는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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