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신흥시장 공략으로 수출 35억 달러 넘어서

733개업체에 14억원 수출지원, 9500만달러 수출계약체결 성과…23일 수출시책설명회 열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지난 해 대전시가 35억4600만달러를 수출한 경험을 살려 23일 신흥시장을 목표로 한 수출시책설명회를 연다.수출 35억달러는 대전시가 지난해 해외시장 개척,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 신설, 대전-큐슈간 경제교류상담회 등 사업으로 733개사에 14억원을 지원해 3억2600만달러 수출상담 및 9500만달러의 수출계약 체결 등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도우며 나타난 성과다.지난해 대전시는 해외마케팅으로 ▲해외박람회 58개사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42개 업체 파견 및 무역인프라 확충 ▲대전-큐슈 경제교류상담회 개최 ▲세계무역대표자 대회 및 100억원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 지원 등이다. 지식경제부 발표에 따르면 2010년 대전시 수출액은 2009년보다 6억9500만달러(24.4%)가 늘은 35억4600만달러로 사상최대 수출성과를 거뒀고 무역수지도 7억6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대전시는 올해는 중소기업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 해외네트워크 및 해외사무소 활용, 신흥국 위주의 전략적 시장 공략, 전자상거래 추진을 위한 글로벌 포털사이트 구축 등 다양한 방법을 쓰기로 했다.또 해외사무소를 이용한 비즈니스 상담회, 한인 경제인 해외네트워크 활용, 환황해경제기술교류회 및 글로벌포털 사이트 구축 등 글로벌 비즈니스에도 나선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은 신흥시장인 인도, 러시아, 아프리카 등을 중심으로 지역별·국가별 수출환경을 고려한 전략적 시장공략으로 수출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수출시책설명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대전시청에서 열린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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