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지난 12월말 현재 공적자금 중 101조원이 회수돼 회수율 59.9%를 기록했다.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28일 발표한 '2010년 12월 말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1997년 11월부터 지난 12월까지 공적자금은 총 168조6000억원을 지원했고 이중 101조원이 회수됐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지난 2006년 말 50%를 넘어선 뒤 2009년 말에는 57.0%, 2010년 12월엔 59.9%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12월 중에는 종금사, 은행 등 파산배당금 수령 등(1350억원), KR&C 대출금 회수(1302억원), 부실채권 매각 등(86억원), 제주은행 출자주식 매각(14억원) 등으로 총 2752억원을 추가로 회수했다. 금융위는 또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신종 공적자금인 구조조정기금 총 4조4315억원을 지원해 이 중 6979억원을 회수했다. 특히 12월 중에는 은행 및 제2금융권 부실채권 매입 등에 5456억원을 지원하고 525억원을 회수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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