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30일 '생방송 인기가요' 끝으로 공식 해체

여성그룹 '씨야'의 멤버 이보람(왼쪽)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걸 그룹 씨야가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생방송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공식 해체된다.2005년 데뷔한 씨야는 5년간 뛰어난 가창력과 재능으로 보컬그룹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갔다. ‘여인의 향기’,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 등을 발표하며 아이돌에 그치지 않고 폭넓은 팬 층을 확보,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이들은 ‘생방송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춘다. 기존 멤버인 연지, 보람과 지난해 탈퇴한 남규리가 함께 오르는 마지막 무대가 되는 셈. 이와 관련해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오는 3월 중 계약기간이 모두 만료된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희박하지만 이번 굿바이 앨범 활동이 끝나고 멤버들의 마음에 따라 복귀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지지부진하게 일을 끌진 않을 것이다. 어떻게든 빠른 시일 내에 결론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BS 관계자는 씨야의 고별무대와 관련해 “세 멤버 모두 추억으로 간직할 만한 무대를 꾸밀 것”이라고 밝혔다.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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