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생방송 중에는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나게 마련.영국 ITV에서 아침 6시~8시30분 진행되는 연예 프로그램 ‘데이브레이크’의 여성 기상캐스터 루시 베라사미(30)에게도 예외는 없었다.지난 26일(현지시간) 베라사미는 여느 때처럼 일기예보 코너를 진행하며 스웨덴 쪽에서 영국으로 찬 바람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이때 공교롭게도 풍향을 표시한 화살표 두 개가 베라사미의 은밀한 두 부위를 가리키게 된 것. ‘데이브레이크’ 공동 진행자들이 킬킬거리며 베라사미에게 몰래 이를 알려줬다.이에 대해 전혀 몰랐던 베라사미는 곧 기지를 발휘했다. 이번엔 화살표 앞에서 일부러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다 뒤 돌아섰다. 그러자 화살표들이 등과 엉덩이를 가리키게 됐다.
공동 진행자들이 배꼽잡고 웃은 것은 물론이다.베라사미가 ‘데이브레이크’의 일기예보를 진행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9월. 이전에는 스카이 뉴스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다.베라사미는 육감적인 몸매와 노출로 많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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