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교섭본부장 '2011년 다보스 포럼' 참석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새로운 현실의 공통규범(Shared Norms for the New Reality)' 제하로 세계경제포럼(WEF)이 개최하는 2011년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26일 통상교섭본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26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개최되며 김 본부장은 28일부터 29일까지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각국 국가원수 30여명, 장관급 인사 30여명, 각종 국제기구 사무총장 20여명, 학계 및 연구소, 언론인, 민간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100여개국 2500여명이 참석한다.우리나라에서는 사공일 G20준비위원회 위원장,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한승수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이사회 의장 등 참석할 계획이다.김 본부장은 29일 '자원이 한정된 세계에서 1차산품 가격 및 공급의 안정화(Stabilizing Commodity Prices and Supply in a Resource-Constrained World)' 세션에 토론진행자로 참석해 최근의 원유, 곡물 등 1차산품 가격급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세션에 참석한 몽골 대통령,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 호주 외교장관 등 세계지도자들과 모색할 예정이다.28일에는 '정책결정에 있어 언론의 역할(Media's Role in Shaping Norms)'에 패널리스트로 참석해 우리 정부의 통상정책 추진 과정에서 언론의 역할 사례 등을 소개할 방침이다.통상교섭본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다보스 포럼 계기에 스위스 정부가 29일 주최하는 다보스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주요국 통상장관들과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 진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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