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반전했다.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44분 현재 전날보다 0.8원 내린 1117.3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 여파로 장 초반부터 상승 압력을 받았다. 다만 수급상 균형을 이루면서 1110원대 후반에서 좁은 레인지의 박스권 흐름을 이어왔다.하지만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를 앞두고 롱포지션 정리 매물과 함께 중공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환율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외환 전문가는 "아직 전날 레인지내에서 움직이고 있는 만큼 박스권 이탈은 아니다"며 하지만 "주가지수와 유로화의 움직임에 따라 환율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코스피지수는 1% 가까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고, 유로달러 환율은 아시아 환시에서 1.3700달러에 근접하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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