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역시 숙명의 라이벌전답게 전후반 내내 팽팽한 공방전이 전개됐다.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5일 오후 카타르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1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전후반 90분을 마친 현재 일본과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에 돌입했다.한국은 전반 23분 박지성이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기성용이 침착하게 성공시켜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전반 36분 마에다 료이치에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했다.후반들어선 한국이 결정적인 골기회를 자주 만들어냈다.후반 8분 기성용의 감아차 올린 프리킥이 골키퍼 정면으로 가 아쉬움을 자아냈고 15분엔 지동원이 왼쪽을 돌파한 후 내준 패스를 구자철이 왼발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 옆그물을 흔들었다. 후반 26분엔 이용래가 아크 정면에서 강하게 찬 프리킥이 아슬아슬하게 오른쪽 골대를 빗나가 아쉬움을 더했다.결국 양팀은 후반서는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한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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