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9명 참여 1475만5000원 마련, 푸르메재단에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청 직원들의 사랑의 모금이 추위를 녹이고 있어 화제다.종로구(구청장 김영종)청 직원들은 종로구장애인복지관과 푸르메재활센터 건립을 위해 ‘벽돌기금 모금 운동’을 전개해 1079명이 참여, 총 1475만4000원을 마련, 25일 푸르메재단에 전달한다.‘벽돌 기금 모금’은 ‘장애인의 쉼터이자 장애아동들의 푸른 꿈을 밝혀주기 위한 종로구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위해 구청직원들이 벽돌 한 장 한 장을 쌓자는 취지로 종로구청 직원들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전개해 온 모금 운동이다.종로구는 지역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인 종로장애인복지관을 신교동 66 신교 공영주차장 부지에 민관합동으로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2일 종로구와 푸르메재단은 건립 관련 MOU를 체결했다.
종로장애인복지관 조감도
종로구는 부지를 제공하고 비영리공익법인 푸르메재단이 건축비 전액을 마련, 건립 후 종로구에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종로구 장애인복지관은 지상 4층 연면적 3748㎡ 규모로 총공사비는 약 100억원이 소요되는데 푸르메재단이 전국기업체와 개인 2만여명의 독지가들로부터 건립기금으로 모금한 금액이 현재 50억원에 이르고 있다. 현재 장애인복지관은 도시계획시설 변경 및 서울시디자인 심사 등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7월 공사를 시작, 2012년 9월 공사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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