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지난해 9월 '곰TV'를 통해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프로리그가 국내 누적 시청 수 1억 회를 돌파했다.'곰TV'를 서비스하는 그래텍은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GSL)가 24일 국내 시청 수 총 1억 회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곰TV e스포츠 사업본부 오주양 본부장은 "GSL이 국내 e스포츠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바탕으로 5개월 만에 1억 조회 수를 돌파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번 시청 수 1억 회 돌파는 인터넷을 통한 접속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시청을 합산한 것이다.그래텍은 '스타크래프트'의 개발사인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와 국내 e스포츠 대회 개최 및 방송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9월부터 GSL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곰TV'는 이번 GSL 시청 수 1억 회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29일 잠실 학생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GSL 결승전에서 현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최신형 컴퓨터, 스마트폰, 전자책, 그래픽카드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선착순 100명에게는 '스타크래프트2' 정품 패키지가 주어진다. 한편 GSL 결승전이 열리는 오는 29일 광주에서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대회인 '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전이 열릴 예정으로, '스타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리그 흥행대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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