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섬,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1일 중국고섬공고유한공사(이하 중국고섬)의 주식예탁증권(KDR)을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중국고섬은 지난 2008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현재 싱가포르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한국거래소에 2차상장하는 기업이다.자회사인 절강화항척륜실업유한공사와 복건성신화위화섬염직유한공사는 중국기업으로 폴리에스터 실 및 원단을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9년 기준 연결매출액은 3386억여원, 연결당기순이익은 764억여원을 기록했다.상장 당일 중국고섬 KDR의 시초가는 공모가 7000원 또는 상장일 전일의 싱가포르 시장 종가에 따른 환산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거래소는 환산가격에 대해 원주와 DR의 전환비율 및 환율을 고려한 환산가격으로서 환산가격이 공모가격의 90%에 미달하는 경우에만 환산가격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중국고섬은 지난 12일과 13일 진행된 공모주 일반청약 결과 총 1666만1032주 공모에 760만7580주만 청약됐고 청약증거금은 266억2653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합경쟁률이 0.46대 1에 불과했던 셈이다.개별증권사별 경쟁률은 대우증권이 0.6대1, 한화증권이 0.1대1, IBK투자증권, HMC투자증권0.52대1, 1.05대1이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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