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생활주택 계속 늘어난다..지난해 2만가구 공급

지난해 인허가 물량 총 2만529가구..전년도 1580가구에 비해 13배 늘어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난해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물량은 총 2만529가구로 전년도 1580가구에 비해 13배 가량 늘었다.국토해양부는 지난해 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물량 총 2만529가구 가운데 원룸형이 1만8429가구, 단지형다세대 1395가구, 기타 705가구를 차지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들어 인허가 물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월 1575가구, 4월 838가구, 5월 751가구, 6월 780가구로 상반기에는 3944가구로 전체 20%가 채 못됐다. 7월부터 본격적인 증가세가 나타나 7월 1237가구, 8월 1731가구, 9월 3131가구, 10월 4264가구, 11월 2702가구, 12월3520가구 등 꾸준하게 인허가 물량이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물량이 6633가구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부산 3727가구, 경기 3127가구, 인천 2218가구, 대전 1907가구 등의 순을 보였다. 주로 수도권 및 대도시에 집중된 경향이다. 한편 이날 발표된 전국 주택건설(인허가) 실적은 총 38만7000가구로 전년도 38만2000가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기금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다세대·다가구·도시형생활주택 등 도심내 소형주택 공급을 보다 활성화할 계획"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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