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하계 글로벌 가정문화 체험 환영식(1:1 자매결연식)<br />
중국에 도착한 종로구 학생들은 20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21, 22일 중앙공예미술학원 부속 중학교에서 주관하는 중국미술, 수공예 수업 등 특별활동을 갖는다.이어 만리장성, 전문대가(前門大街 : 1900년대 중국 근대 초기의 저잣거리를 재현한 거리) 관광, 박물관 관람 등을 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중국 학생 가정 홈스테이다.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의 홈스테이를 통해 종로구 학생들은 지난 여름 한국에 와 1:1결연을 맺고 함께 생활했던 중국 학생의 가정에서 다시 한 번 글로벌 우정을 다지게 된다.또 학생들은 홈스테이 기간 동안 중국 가정의 일상생활, 문화를 체험할 뿐 아니라 중국 가족과 함께 자금성, 이화원 등 명승지를 방문, 중국의 역사도 배우고 베이징의 현대적, 국제적 발전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앞으로 종로구는 동성구 뿐 아니라 대륙별·언어별·문화별로 교류대상 도시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진정한 국제문화 선두 도시로 도약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