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교육지원사업 주민 의견 수렴해 진행

종전 학교 신청에 따라 퍼주기식 지원방식 대신 프로그램 공모 등 통해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종전 학교 신청에 따라 일방적으로 지원해주던 방식에서 탈피하는 합리적인 교육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를 위해 구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 지원 사업을 위해 주민의견 수렴과 학부모 설명회를 갖는다.특히 도봉구가 추진하는 교육 지원사업은 학교 신청 뿐 아니라 프로그램 공모를 통한 심의·선정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지원방식 변화에 따라 교육지원사업 분야에 대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 중에 있으며 도봉구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주민의견 수렴 분야는 교육지원사업 전반에 관해 진행되며 ▲공모 를 통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방과후돌봄교실과 자유수강 권, 학습준비물비 지원 ▲창의적 체험활동,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교육 환경 개선(시설) 지원 등 분야로 크게 나뉜다.이 뿐 아니라 오는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는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공모·심의에 의한 지원방식에 대해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모를 통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분야는 ▲창의인성, 특기적 성, 진로 교육 프로그램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분야 ▲학교와 지역공동체 참여 프로그램 ▲교육복지 프로그램 ▲글로벌 인재 양성 분야다.특히 학부모들 관심도에 따라 학교 참여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틀간 실시되는 이번 설명회는 대상을 초등학생 학부모와 중·고등학생 학부모로 나누어 실시한다.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대상별 ‘공부효율 높이는 부모코칭’과 입학사정관제 심화편인 ‘포트폴리오와 자기소개서 실제 작성 사례’ 특강이 이어져 참석한 학부모에게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가 될 것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