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크릿가든 갤러리 ID 21살의 허세]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이 16일 20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시청자들의 염원대로 주원(현빈 분)과 라임(하지원 분)은 세 아이를 낳고 행복한 부부로 살았고 시청률 역시 35.2%(AGB닐슨미디어 전국 기준)의 자체최고를 찍으며 기분좋게 마감했다.하지만 시청자들의 아쉬움과 여운은 아직도 유효하다. 팬들은 드라마 게시판과 갤러리에 아쉬움 가득한 글을 올리며 벌써부터 '시크릿가든 추억하기'에 들어갔다. 시즌2를 만들어달라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이 가운데 한 네티즌이 시크릿가든 갤러리에 20회의 깨알같은 엔딩신 편집본을 올려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고 있다. 1회부터 20회까지 시청자들의 몸과 마음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던 엔딩장면과 대사들을 아름답게 편집해 또다시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 것.1회 오스카(윤상현 분)의 "여전히 멋지시네요, 길라임씨"부터 2회 김주원의 "저한테는 이사람이 김태희고 전도연입니다. 제가 길라임씨 열렬한 팬이거든요", 12회 길라임의 눈빛 고백 "그래도 와라 내일도 모레도.." 17회 빗속으로 함께 돌진하며 주원이 "사랑한다"고 한 장면 등 곱씹을수록 진한 맛이 나는 20개의 엔딩신이 모두 담겨있다.엔딩신을 편집한 ID '21살의 허세'는 "이렇게 연애하듯 본 드라마는 처음이라, 꼭.. 애인이랑 헤어졌거나, 멀리 유학보낸 기분이에요"라며 아쉬움을 표했고 네티즌들은 "눈물난다" "너무 멋지다" "드라마 다시 봐야겠다"며 드라마와의 가슴 아픈 이별을 실감했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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