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미기자
양재천 눈썰매장
◇주말 내내 강추위···서해안 눈= 토요일인 15일 수도권 지역은 찬 대륙고기압의 전면에 들어 구름이 조금 낄 것으로 보인다. 14일 밤부터 서해안과 도서 지방을 중심으로 불기 시작한 바람은 15일 전국적으로 강하게 불겠다.아침 최저기온이 서울·수원·이천 영하 12도, 인천 영하 11도, 대전 영하 9도 대구 영하 5도, 전주 영하 6도 등으로 전망된다.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낮 최고기온이 영하 9도에서 영하 7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16일 전국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되겠다.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에서 눈이 오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6도 대전 영하 12도 대구 영하 12도, 광주 영하 8도 전주 영하 12도, 부산 영하 9도 등으로 전망된다.이날 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않아 서울 영하 8도, 대전 영하 5도 대구과 광주 영하 4도, 부산 영하 1도 등으로 예상된다.15일 낮부터 16일 오전 사이에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충남 서해안·제주도·울릉도 중심으로 1∼5㎝가량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15일 예상 적설량은 호남 3~10㎝, 충남 서해안, 서해 5도, 제주(산간 제외) 1~5㎝, 울릉도·독도, 제주 산간 5~20㎝다. 기상청은 "특히 충남서해안, 전라 남북, 제주도, 울릉도·독도에서는 최고 2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면서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 및 눈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