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선기자
승관원 직원들이 11일 지하철 상봉역사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이용에 대한 홍보물을 전달하고 있다.<br />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하 승관원)은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와 공동으로 지하철 상봉역사에서 에스컬레이터 안전캠페인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법이 담긴 홍보전단지를 배포하고, 안전이용을 호소했다. 승관원 관계자는 "전체 승강기 안전사고의 84%(작년 11월 기준)를 차지하는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율을 줄이기 위해 에스컬레이터 운행대수가 많은 철도공사 수도권동부본부와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김남덕 승관원 원장은 "지속적인 승강기 다중이용시설기관과 업무공조를 통해 진행한 안전사고 예방캠페인 효과로 승강기 사고율이 줄어들고 있다"며 "앞으로 어린이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승강기 안전교육과 대국민 안전캠페인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