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삼성 행이 무산된 일본인 투수 가네무라 사토루가 SK 입단 테스트를 받는다.SK 구단은 “오는 12일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고치 캠프서 가네무라를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네무라는 최근 상성과 계약을 맺었지만, 메디컬 테스트 불합격으로 파기를 통보받았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그의 공을 직접 확인한 뒤 영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김 감독은 “얼마나 실력이 있는지 직접 보기로 했다. 실력만 있다면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네무라로부터 ‘봐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전달받았다”고 덧붙였다. SK는 그가 처음 한국무대에 문을 두들긴 구단이다.한편 삼성은 오는 16일 괌 1차 캠프서 최근 SK와 재계약이 불발된 카도쿠라 켄을 테스트한 뒤 입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대중문화부 이종길 기자 leemea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