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지난 10년간 연말정산 환급운동으로 축적된 조세 시민단체의 각종 노하우가 강연을 통해 공개된다.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은 본격적인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일주일간 세(稅)테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강의는 11일 서울 강남과 12일 강북 지역에 이어 14일과 18일은 각각 대전과 부산에서 진행된다. 더불어 기업이나 단체의 실무자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도 별도의 신청을 받아 실시하고 있다.이번 교육에서는 ▲소득세의 기본원리 ▲2010년 연말정산 달라진 점 및 연말정산 유의사항 ▲맞벌이 부부 세테크 전략 ▲과거 놓친 소득공제 추가로 받는 법 등이 다뤄진다.김선택 회장은 "소득세의 원리를 배워두면 연말정산은 물론 내지 않아도 되는 세금을 내지 않아 절세권을 지킬 수 있다"면서 "회사가 임직원의 세금 지식을 함양시켜주는 것은 또 다른 복리후생"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세테크 강의 참가비는 1만원이다. 연맹의 정기후원자는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납세자연맹 홈페이지(//www.koreatax.org)를 통해 할 수 있다.납세자연맹은 그동안 '과거 놓친 소득공제 환급받기' 운동을 통해 163억원의 환급액을 1만6000여 납세자에게 되돌려 준 바 있다.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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