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다이어트 성공률이 가장 높은 연령은 28세인 것으로 나타났다.데일리메일은 6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램브리니 라이트의 조사를 인용, 20대 후반 여성은 시간이 많고 의지력이 강해 다른 연령에 비해 다이어트 성공률이 높다며 이같이 보도했다.조사에 따르면 20대 여성은 체중에 유난히 민감해 체중 감량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대는 시간이 부족해서, 40~50대는 완벽한 체형을 갖추는데 '흥미를 잃어버리는' 시기라 체중에 신경을 쓰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조사 대상자들이 지난 해 헬스클럽 및 다이어트 클럽 회원권·운동 장비 구입 등에 쓴 비용은 평균 131.57파운드(22만8000원)였다. 이 중 75%는 다이어트에 최소 1회 이상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수 벡 램브리니 라이트 연구원은 "여성들의 결혼이 늦어지는 가운데 28세 여성들 중 다수는 데이트를 즐기거나 활발한 사회 활동을 즐기는 싱글일 것"이라며 "그들이 건강식을 먹고 좋은 외모를 유지하는데 성공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설명했다.한편 30대 여성 중 64%는 30대가 다이어트를 하기에 최적의 시기라고 응답했다. 40~50대 여성의 38%는 다이어트를 포함, 외모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일이 더 이상 우선순위가 아니라고 답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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