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SBS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딸'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경고조치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진강)는 지난 5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등을 위반한 총 17개 방송사 17개 프로그램에 대해 제재조치를 의결했다. 이중 '괜찮아 아빠딸'은 극 중 ▲과도한 폭력과 협박, 음모 등의 자극적인 내용을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방송하고, ▲주요 등장인물들이 협찬주 제품의 일반적인 또는 독특한 기능을 사용하는 모습을 연출하거나, 카탈로그와 매장 진열모습 등을 통해 반복적으로 노출시켜 해당 협찬주에게 광고효과를 주는 내용을 방송한 것에 대해 '경고' 조치를 받았다. 아울러 KBS2 '추적 60분-의문의 천안함, 논쟁은 끝났나?' 편 역시 천안함 피격사건을 다루면서 ▲국방부 합동조사단의 최종 보고서에 대해 전반적으로 '의혹 부풀리기'식으로 일관하고 ▲일부는 화면을 의도적으로 편집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을 방송해 시청자들에게 자칫 '북한의 어뢰공격에 의한 피격'이라는 결론 자체가 오류인 것으로 비춰질 수 있도록 방송한 것에 대해 경고를 받았다.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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